SELive(9/7개촉지구사업폐지검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9월 07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지역 개발촉진지구 사업
상당수가 중단될 전망이라구요

ANS)네, 낙후지역의 소득기반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경북지역
개발촉진지구 사업 상당수의
폐지가 검토돼 사업 중단이
예상됩니다.

건설교통부가 국회 건교위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개발촉진지구사업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지역 145개 사업
가운데 41개 사업이
재검토되거나 폐지 검토되는
사업으로 분류됐습니다.

폐지 검토 사업은
소백산주변 개발 촉진지구의
가은리조트와 유곡레저단지,
봉성골프장 조성사업과
산악휴양형 개발촉진지구의
수하사슴 관광농원 조성사업 등
22건입니다.

재검토 사업은 문경의
용연, 각서, 완장 스키장 건설 사업과 경천대 골프장, 도리원 레저단지 사업 등 19건입니다.

보고서는 또 봉화,예천, 문경의 소백산주변 개발촉진 지구와
영주, 영양의 산악휴양형
개발촉진지구는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개발촉진지구 사업은
지난 96년부터 2000년까지
네차례에 걸쳐 26개 지구
529건의 사업을 선정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16조원천억원에 이릅니다.

Q)그리고 산자부가
밀라노 프로젝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죠

ANS)네,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오늘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공개된 KDI 보고서가
패션어패럴 밸리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지적한데 대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장관은 아직은 인프라 구축이 제대로 되지않아 부진하지만 사업 추진이 계속되면 중저가 패션디자인 사업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희범 산자부 장관]

이 장관은 또 밀라노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KDI의 지적에
대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대구시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