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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아>지하철극한대립,책임론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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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9월 06일

대구지하철 노조파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 부분 직장폐쇄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파업 48일째를 맞았지만
노사는 한치의 양보없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공사측은 근무중이던 직원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노조원 13명을 고소하고 직위해제 조치를 했습니다.

이와 함께 파업 장기화에 따른 안전관리를 이유로 노조측이
월배차량기지에서 퇴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특히 상황이 악화될 경우 단전,단수는 물론 부분 직장폐쇄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종구/대구지하철공사 운영이사
"파업 장기화 안전 문제 고려 노조측에 시설 협조 중단 검토"

이에 대해 노조측은 사측이
부당한 직위해제등을 통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도 파업 사태의
모든 책임이 지하철공사와
대구시에서 비롯됐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원준/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
"파업의 책임 노조에 전가 탄압하려고만 한다"

시민 안전 확보라는 파업초기의 쟁점이 지금은 노조원 징계와
무노동무임금에 밀려났습니다.

클로징> 시민 불편과 안전은
상관없이 지하철 노사 모두
대화와 타협으로 파업 사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는 너무
인색한 모습들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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