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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9/6전기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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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9월 06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지역 학교 등 각종 시설의 전기안전 시설이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죠

ANS)네, 대구, 경북 지역
초,중등학교 등 각종 시설의
전기시설 불량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대형 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에게
제출한 대구,경북지역
전기안전시설 정기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대상
102만7천여곳 가운데
3만9천여곳이 불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13개 지사에서
불량 판정을 받은 24만8천여곳의 15%나 됐고 불량률도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 교육시설
3천5백여 곳 가운데 14%인
167곳이 누전이나 누전차단기
불량 등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올해 7월말 현재
교육시설 천8백여곳에 대한
정기점검에서도 7%인 134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불량률이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목욕탕 등 다중 이용
시설의 불량률도 올 7월말 현재
전국 평균 20%를 넘었고
주요 위험 시설인 주유소도
조사 대상의 16%인 59곳이
누전이나 누전 차단기 불량,
접지 불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안전공사는 대구,경북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노후 건물이 많은데다 시민들의 안전 의식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Q)그리고 고속철 개통이후
서울-대구간 항공기 수요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한국공항공사가
국회 건교위에 제출한
공항시설관리권 재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5월과
올해 4,5월을 비교한 결과
대구-김포 구간의 항공수요는
72.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고속철도 개통이후
두달동안 대구-김포의 항공기
운항횟수는 599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80회 보다
천5백여회가 감소한 것입니다.

이는 전국 항공 노선 가운데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이며
김포-포항 노선은 5.5%,
김포-김해 노선은 24%가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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