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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역사 교육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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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09월 06일

최근 국제 사회가 치열한
역사전쟁을 벌이면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역사 교육은
뒷걸음을 계속해
일부대학에서는 아예
한국사 강좌 자체를 개설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고등학교 역사 교육의 위기는
교과과정의 대폭 축소와
잘못된 입시제도 때문으로
요약됩니다.

올해부터 국사는 주당 3시간에서
2시간으로 1/3이 줄었고
세계사를 가르치는 학교는
찾아보기가 힘들 정돕니다.

김재욱/경신고 국사 담당

그나마 우리 역사를
국사와 근,현대사 2과목으로
나눠 놓고 실제로는
1과목만 집중적으로 가르쳐
반쪽 역사교육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홀대는 결국
대입 수능시험에서
역사 과목 응시자 격감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사정은 대학도 마찬가지로한국사가 교양필수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대학마다 수강생이 예전보다
50-70% 줄었습니다.

심지어 일부 사립대는
아예 한국사 강좌를 개설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현수/경북대 사학과 교수

역사 교육 붕괴가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국가관
형성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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