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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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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09월 06일

얼마전 끝난 아테네 올림픽의
생생한 감동이 지금도 되살아
나는 경기하면 바로 여자
핸드볼 결승전일 것입니다.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을
따낸 핸드볼 팀의 주축이
대구시청 소속 선수들 이었는데
오늘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권준범 기잡니다.

(구성)-핸드볼 결승 장면

동점 18번, 역전 8번을
거듭한 끝에 다시
두 차례에 걸친 연장전.

혈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에 우리 국민들은
손에 땀을 쥐며 함성과
탄식을 번갈아 했습니다.

결국 승부 던지기에 들어가
아깝게 덴마크에 져 은메달을
땄지만, 금메달 보다 더 값진
것이기에 메달 색깔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감동의 순간을
연출 하는데 대구시청 소속
선수가 5명이나 참가해
주축을 이뤘습니다.

INT-최임정(핸드볼 국가대표)

이렇게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을 오늘 조해녕 시장이
만나 축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했습니다.

선수들은 뜻밖의 국민적
성원과 격려에 즐거워 하면서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비인기종목으로 잊혀져 갈 것이
안타깝습니다.

INT-허순영(핸드볼 국가대표)

그래서 올림픽의 여운이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대구 시민 체육관에서 열리는
<2004 코리안 리그 전국 실업
핸드볼 대회>로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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