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스타기업-KOG

경제팀 이승익

2004년 09월 06일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속기획 <스타기업을
키우자> 순섭니다.

오늘은 지역의
대표적인 게임개발업체
KOG를 소개합니다.

이승익 기잡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이 업체는 단순한 오락 정도로
인식되는 게임이 미래
유망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레이싱 게임인 '하드코어 4X4'를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여러 게임 포털을 통해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액션대전 게임인 '그랜드
체이스'는 가입자 250만명을
확보해 최근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 뒤에도 한달에 3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종원/KOG 대표
"게임을 장난으로 보는 시각 버려야"

이 업체의 게임은 일본에
팬사이트가 생길 정도로
해외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아
현재 7개 국가와 수출상담이
진행 중입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10억원 남짓하던
매출액도 올해는 10배 가까운
1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종원/KOG 대표
"게임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그 하나만 생각하고 상품개발"

창립 5년째를 맞은 이 업체는
내년까지 국제화 기반을
마련하고 2007년 이후에는
해마다 세계적인 히트상품
10개씩을 선보이겠다는
당찬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스탠딩) 대구시는 지역내
총생산의 1.7%에 머물고 있는
문화컨텐츠 산업 비중을
2015년까지 17%로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KOG는 대구시의 이같은 계획을
구체화하는데 매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