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태반주사 성행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9월 04일

사람의 태반으로 만든
태반 주사제가 각종 치료에
만병 통치약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효능과 효과가 학회 등에서
공식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태반주사제를 이용해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한 내괍니다.

이 곳에서는 아이들의
아토피와 중년층의 피부미용
그리고 노년층의 당뇨나
혈압치료를 위해 태반주사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자
"간기능도 좋아지고 기미도
진해지지 않고..."

대구시내 한 성형외과에서도
탈모 뿐 아니라 암에도
효과가 크다며 만병통치약
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환자
"머리털리 새로 나고 암세포를 줄여 준다고..."

피부과에서는 피부를 윤기 있고
투명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특정과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인정된 효과는
갱년기 장애와 간기능 개선.

다른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내분비학회 등 관련 학회에
공식적으로 검증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씽크--대한내분비학회
부회장]
"학회에 아직 보고된 바
없어 효과는 미지수.."

전문가들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만큼 태반주사제의
남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