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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프>성큼 다가온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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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09월 03일

이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농촌들녁을
박영훈 기자가 둘러 보았습니다.







청명한 하늘에 농촌들녁은
조금씩 가을을 머금어 갑니다.

여름내 따가운 햇살을 받은
사과와 석류는 빨갛게 옷을
갈아 입고 수확을 재촉합니다.

벼이삭도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제법 고개를 숙였습니다.

풀숲에는 매미소리 대신
가을 풀벌레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장순화/청도군 각북면>
"아침,저녁으로 서늘하고
애기사과도 영글고 하늘도 너무 맑아서 가을이 온 듯하다"

가을을 준비하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농가의 마당은 빨갛게 익은
고추가 차지했습니다.

<이재관/청도군 각북면>
"다른 곳은 고추역병이 돌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태풍에도
큰 피해가 없고해서 풍년이다."

계절의 변화는 곳곳에서
풍성함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클로징>
10년만의 무더위가 물러가고,
이젠 계절의 시계가
가을로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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