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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도의회 도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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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9월 02일

경주세계 문화 엑스포
상징 조형물 건립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회는 어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현안 사안들을 놓고
경북도와 교육청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벌였습니다.

양병운기자가 도정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첫 질문자로 나선 김정기의원은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기념 조형물 건립에 대한
타당성을 따졌습니다.

김정기/도의원
"동네 잔치에 불과한데 3백억원이나 들여 만들 필요있나?"

답변에 나선 이의근 지사는
천년 고도 경주라는 상징성도
있고 건립비의 반은 국가
예산으로 하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의근/도지사
"단순한 상징물이 아니라 앞으로
본관 건물로 쓰일 예정이다."

몇몇 의원들은 시도 통합에
대한 지사의 의견이나
방안을 물었고 이 지사는
원칙에는 찬성이지만 실현은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의근
"시도 통합 분위기 확산 하지만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갈수록 학생수가 주는
농어촌 지역 학교의 통폐합과
경북 교육대학 설립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김정기/도의원
"교육대학 설립 의견은?"
도승회/도교육감
"앞으로 교원수급 문제없다
하지만 설립에는 찬성이다."

5명의 의원들이 질문에
나섰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미 여러 차례 논란이 됐거나 정부 차원에서 논의돼야 할
사안들이 많아 질문과 답변에
맥이 빠졌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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