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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8대 도공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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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4년 09월 01일

문경에서 8대째 전통도예의
맥을 잇고 있는 영남요의
우남 김경식씨가 대구에서
첫 전시회를 갖고
전통의 현대화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을 선보입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좀처럼 대구 나들이를 하지 않던 문경 영남요가 오늘부터
대구 대백플라자에서
전시회를 갖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남 김경식은
현실 생활 속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그릇 본래의
모습을 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전통도자기의 그윽한 품위는
현실적인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활용돼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INT/우남 김경식/영남요

우남은 문경에서 민간도요의
전통을 이어온 영남요의
8대손인 전통 도예 계승잡니다.

또 어린 시절부터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인 백산 김정옥의 작업을 어깨너머로 익혀온 터라
자연스럽게 이수자가 됐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전통의 답습이
아니라 시대감각을 반영하는
끊임없는 모색에서 가업의 맥이 이어진다는 점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INT/우남 김경식

그의 작품은 철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유약개발로 우연적인
표면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유약의 효과에 따른 요변의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한
결과라는 평갑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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