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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랑스런 대구시청 핸드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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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4년 08월 31일

아테네올림픽 마지막날
여자 핸드볼이 우리나라에
구기종목에서 유일한
은메달을 안겼습니다

값진 은메달을 딴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대구시청 선수 5명이
주축을 이뤄 시민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줬습니다

박 석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 최강 덴마크와 맞붙은
여자 핸드볼 결승전

밀고 밀리는 공방 끝에
전후반을 동점으로 마쳐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피말리는 두차례의 연장에도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승부던지기 끝에 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아테네올림픽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핸드볼 대표팀은
공수에서 맹활약한 허순영과
장소희, 최임정, 김차연에
은퇴했다 올림픽 직전 합류한
김현옥 등 대구시청팀 선수
5명이 주축입니다

송해림 대구시청 선수
'금메달 보여 준다 그랬는데
아쉽고, 올림픽 나가면 금메달
따도록 노력하겠다'

대구시청은 99년부터 4년 연속
전국체전 금메달과
2003-2004 핸드볼 큰잔치 우승등
권위있는 대회를 휩쓸며
국내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실업과 대학팀이 9개 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에 올림픽 은메달은
기적에 가깝습니다

이재영 대구시청 감독
'올림픽 때처럼 국민들이
관심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올림픽에서 보여준 투혼을
격려하는 글이
대구시청 핸드볼팀의
인터넷 카페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핸드볼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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