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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만간 교섭 재개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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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8월 28일

대구지하철 노조
장기 파업 사태로 지하철의
파행 운행이 이어지고 있지만
20일 가까이 협상 테이블 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조는 어제부터
상경투쟁을 벌이며 이번
파업 사태를 전국적인 사안으로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 지하철노조는 어제
한나라당 중앙당을 방문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파업 사태 장기화
책임이 대구시와 지하철 공사에
있다며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고 오늘도 정당과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사태 해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무기한 상경투쟁을
통해 파업사태를 전국적인
사안으로 확대시켜 시와
지하철 공사를 압박할
예정입니다.

이에대해 지하철 공사는
상경 투쟁이 협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며
실질적인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20일 가까이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노사양측이 그제부터
물밑 접촉을 시도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사측은 교섭을 통해
파업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동욱/대구지하철공사
경영관리부장
"9일 이후 협상 중단, 실무협의 거쳐 파업 사태 해결에 최선"

한편 시민사회단체가 어제
제안한 파업 해결 방안에 대해 노조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반면에 사측은 난색을
표명해 사실상 중재가
무위로 돌아 갔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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