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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전기요금미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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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8월 27일

불황의 여파가 우리사회 곳곳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사정이 어려워
전기요금을 내지 못하는
사업장과 가정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도심의 한 가게입니다

3개월동안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조만간 단전을 할수밖에 없다는 통지서가 붙어 있습니다.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전기요금조차 낼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상인
"전기요금내고싶습니다
그런데 지금당장 돈이 없어요"

다세대주택도 전기요금납부 독촉장이나 전기사용계약해지를 알리는 통지서가 배달되어 있습니다

서민들이 사는 임대 아파트도
혹서기라서 단전이 3개월 유예됐지만 전기요금체납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관리사무소
"각동마다 10가구정도 체납입니다"

CG한국전력이 국회 산자위
임인배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대구에서
전기요금을 내지 않은 금액은
2002년 72억9천만원에서
지난해 120억7천만원,올해는
다섯달만에 1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전 직원

CG단전이 된뒤 일년동안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
대손 처리된경우도 2002년 6억3천만원에서 지난해 7억5천만원,올해는 여섯달만에 벌써 7억7천만원을 넘어 섰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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