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학군 선호도 변화하나?

교육문화팀 박 석

2004년 08월 27일

대학입시 개선안이 발표되면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내신 성적 강화로 명문 학군과 특수목적고 선호현상이
완화되고 재수선호 경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 석기자와 최국환기자가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 개선안의 핵심은 수능성적 비중을 낮추고
내신성적을 강화하는데 있습니다

지역이나 학교에 관계없이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기 쉬워진다면
명문 학교,학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질 것은 분명합니다

손병조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내신 불리하기 때문에
수성 선호 낮아질것'

임숙빈 대구시 범어동
'불리한데 굳이 수성구 올
필요 없어'

입시전문가들은 명문학군
선호현상이 상당 부분 완화돼
학교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신성적이나
논술, 심층면접을 위한 사교육이 과열될 가능성 때문에
명문 학군 선호 현상이 쉽게
사라지진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박종진 현풍고 교육연구부장
'아직 사라지지 않아, 교육개혁 효과 나타나면 변화'

김명순 대구시 효목동
'교육여건 등 차이 나기 때문에
수성구 선호 안사라져'

공교육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명문 학군 선호 현상을 없애는
선결 과제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