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원LG에게 54:85로 지며 홈에서 31점 차 대패를 기록했습니다.
LG 외국인 듀오에게 내 외곽을 모두 내준 가스공사는 지독한 슛 난조까지 겹치면서 홈팬들 앞에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1쿼터 니콜슨의 석 점포로 기선제압에 나서는 한국가스공사.
하지만 LG의 연이은 골밑 플레이가 성공하면서 경기 초반 분위기는 창원으로 넘어갑니다.
가스공사는 벨란겔과 니콜슨이 분전하며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칩니다.
20:23으로 석 점 뒤진 채 1쿼터 끝내는 가스공사.
2쿼터 창원LG가 골밑을 장악하기 시작합니다.
공수 리바운드에서 모두 앞서나간 LG는 속공과 골밑 돌파로 가스공사를 공략했고, 니콜슨이 혼자 고군분투 해보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입니다.
3쿼터부턴 LG 외국인 선수들의 맹활약이 이어집니다.
마레이와 타마요의 콤비 플레이로 19점을 연속으로 몰아넣은 LG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습니다.
4쿼터 전의를 상실한 가스공사를 상대로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한 LG는 85:54로 여유 있게 승리합니다.
이날 석 점 슛 성공률 21.9%로 극심한 슛 난조를 보인 가스공사는 홈팬들 앞에서 대패를 기록했고 리그 순위는 4위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8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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