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속철 주민의견 수렴시작

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08월 27일

경부 고속철 대구 도심통과
방식 재검토와 관련한
주민 의견 수렴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어제 서구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한 첫 설명회가 열려
각 통과 방식의 장단점 등을
비교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어제 오후 서구 문화회관에서
열린 경부 고속철 대구 도심
통과 방식 주민 설명회.

5백여석의 자리가 가득차
복도에 서서 설명회를 들을
정도로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철도시설
공단은 고속철 도심 통과방식
선정 추진 경과와 함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지상화와
지하화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 설명 했습니다.

SYNC-김병호(설계 2처장)

설명이 끝난 뒤 참석한
주민들은 지상화로 할 경우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과
최종안에서 빠진 다른 방식의
배제 이유 등에 대해
질문 했습니다.

그런데 땅밑과 땅위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주민들간의
의견 대립은 이 자리에서도
되풀이 됐습니다.

INT-지하화 주장 주민
INT-지상화 주장 주민

어제부터 시작된 주민
설명회는 오는 30일 중구,
31일 동구 그리고 다음달
2일에는 북구 3일에는
수성구를 돌며 계속됩니다.

고속철 도심통과 방안 심의
위원회는 이번 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 중순 쯤 대구시의 입장을
최종 정리할 계획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