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새 입시제도 반응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08월 26일

현재 중학교 3학년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8학년도부터
입시제도가 크게 바뀝니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기본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예상되는 혼란과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수능 비중 축소와 내신 성적
확대를 골자로 하는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이 발표되자
교사와 학부모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습니다.

정부의 의도대로만 된다면
학교 교육의 내실화가 이뤄지고
사교육비도 줄어드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경희/중학생 학부모
"제도가 정착되면 괜찮을 것
같아"

하지만 부정적인 목소리도
만만찮습니다.

우선 학생들간의 경쟁 완화에
따른 학력 저하가
걱정스럽습니다.

허성윤/중학생 학부모
"학생들 학력 점점 떨어질 것"

수능과 내신의 등급제는
변별력이 낮아 대학들은
결국 본고사를 부활시킬 것
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장수/경신고 진학지도 부장

이밖에도 정부 기대와는
달리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한 과외가 극성을 부리고
지역간 학교간 학력차가
무시되는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교육관계자들은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보완대책이 마련돼야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