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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스포츠) 4쿼터 김낙현 맹활약...한국가스공사 연패 탈출
앵커4 기자
2024년 12월 10일 06: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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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원LG에게 85:78로 승리하며 리그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경기 초반 앞서나가던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LG에게 역전당하며 흔들렸지만 4쿼터 김낙현의 활약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1라운드 패배의 설욕을 노리는 한국가스공사와 팀 연승을 노리는 LG가 만났습니다.

2024-25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경기 초반 정인덕의 외곽포로 기선을 제압하는 창원 LG.

페가수스는 니콜슨의 골밑 플레이로 맞대응합니다.

분위기를 탄 한국가스공사, 정성우와 벨란겔의 석 점포가 터지며 1쿼터를 25:20으로 앞섭니다.

2쿼터 은도예까지 살아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의 활약과 신승민의 돌파성공으로 43:31 12점 차로 앞서며 2쿼터를 마칩니다.

이대로 무너질 수 없는 창원LG.

3쿼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6분 동안 16점을 몰아넣습니다.

49:54로 경기 뒤집는 창원 LG.

하지만 가스공사에겐 발 빠른 가드들이 있었습니다.

전광석화와 같은 플레이로 연이은 가로채기에 성공하는 한국가스공사, 단숨에 경기 흐름을 바꾸어 놓습니다.

3쿼터 59:56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LG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습니다.

4쿼터는 김낙현의 무대였습니다.

석 점이면 석 점, 돌파면 돌파,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종횡무진 활약으로 4쿼터에만 석 점 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 슛 성공률 100%를 기록합니다.

기세가 꺾인 창원LG,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줍니다.

김낙현의 활약을 앞세워 85:78로 승리한 한국가스공사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수원KT와 리그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가스공사는 오는 12일 부산KCC와 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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