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구시가 시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통합 여론조사에서 대구 경북 모두
찬성이 60% 넘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경북 북부권의 반대율은 57.4%로
찬성보다 높았고, 특히 영주, 안동, 예천 지역은
반대가 찬성보다 2배나 많았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대학가 원룸촌이나 다가구 주택 공동현관문 비밀번호가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택배와 배달 기사들의 편의를 위해 공동현관문 키패드 가장자리에 비밀번호를 적어둔 곳이 많기 때문인데, 누구나 알 수 있는 비밀 아닌 비밀번호에,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지역 곳곳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대회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민들은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에 밤잠을 설치며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을 보내야 했는데, 무엇보다 정쟁 없는 민생 협치를 이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비상 계엄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도청 앞에서
민간단체 주도로 건립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는데,
반대단체와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2일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이 시작돼
대구는 올해 목표액 106억 2천만원,
경북은 176억 7천만원으로 잡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 모으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발생한 대구 황금동 아파트 화재
합동감식 결과, 음식 조리대 주변에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탄가스 통 대신 터진 살충제 스프레이 용기가 발견됐고,
전국철도노조가 지난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돼,
시민들은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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