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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8/25[밀라노] 감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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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8월 25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원 감사 일정과
범위가 확정됐다구요

ANS)네, 감사원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열흘동안 대구시에 감사관을 파견해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를
벌입니다.

지역특화 전략산업 육성
실태를 조사하기위해 실시되는 이번 감사의 초점은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 전반에
관한 것으로 사업 추진의 각
부문에서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었는지 여붑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1단계로
대구시에 대해 현지 감사를
벌인데 이어 이번에 2단계로
감사에 들어가는 것이며
결과는 10월쯤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는 대구외에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9개 기관이 대상이며
광주 광 산업과 창원의 기계
산업 등 4개 지역특화산업
1단계 집행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여부에 대해 집중 감사할
예정입니다.

대구 밀라노프로젝트는
최근 공개된 산자부의 용역
보고서에서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에 현실성이 없고
중복 투자 등 문제점이 많았던 것으로 지적돼 이번 감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Q) 정부의 지난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지역 사업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ANS)네, 기획예산처가
건설교통부에 통보한 지난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의 도로와 철도
사업 대부분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총 사업비 1조5천억원인
안동-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제성 분석에서
0.47에서 0.74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성 분석이 1을 넘지
못하면 경제성이
없다는 얘깁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과
중앙선 도담-안동간 복선전철화
사업도 역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역 관련 사업 4개 가운데
총 사업비 2700억원이
들어 가는 포항-기계간 국도
확장 사업 하나만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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