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스포츠) 한국가스공사, 서울 삼성에게 59:74 완패

앵커4 기자

2024년 12월 06일 06:33:54

[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에게 59:74로 패하며 리그 3위로 떨어졌습니다.

2쿼터까지 팽팽했던 승부는 경기 후반 삼성이 가스공사의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며 손쉽게 끝났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났습니다.

2라운드 3연승을 노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4연패에 빠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

경기초반부터 양 팀의 공격이 매섭습니다. 삼성 이원석이 골밑 플레이로 선취점 올리자

페가수스는 니콜슨의 골밑 플레이로 맞대응합니다.

삼성의 외곽포가 터지자, 똑같이 3점 슛으로 되갚아주는 니콜슨.

하지만 1쿼터 니콜슨의 활약에도 삼성에게 연속으로 골밑이 뚫린 가스공사가 16:19로 석 점 뒤진 채 종료됩니다.

2쿼터엔 삼성의 외곽포가 불을 뿜습니다.

2쿼터에만 무려 다섯 개의 석 점 슛을 꽂아 넣은 삼성,

팽팽한 경기 흐름, 하지만 3쿼터 들어 가스공사가 급격히 무너집니다.

삼성에게 공수 모두 압도당하며 좀처럼 게임을 풀지 못하는 한국가스공사.

공격에선 삼성의 수비에 막혀 득점을 못하고 수비에선 삼성의 돌파를 막아내지 못합니다.

47:60, 3쿼터에만 22점을 허용하며 13점차 리드를 내주는 페가수스.

추격의지가 꺾인 가스공사는 4쿼터 삼성에게 내 외곽 모두 공략당하며 59:74, 15점차 완패를 기록합니다.

어제 패배로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2위 자리를 내준 가스공사는 3위로 떨어졌고 1위와는 두 게임 반차로 벌어졌습니다.

오는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2위 자리를 놓고 중요한 승부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