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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신종농산물절도범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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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8월 25일

수확기를 맞은 요즘
농촌에서 신종 농산물 절도범이
설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밤 중에
과수원에 들어 가 복숭아를
몽땅 털어가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국내 최대 복숭아 생산지인
영천시 대창면입니다.

수확도 하지 않은 과수원에
복숭아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절도범들이 한 밤중에
복숭아를 몇개만 남기고
몽땅 따 간 것입니다

이 과수원 천5백평에서
잃어버린 복숭아만 15kg
150상자.

농업인들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전재순/영천시 대창면
이남순/영천시 대창면

인근 과수원 5,6곳도
50상자에서 많게는 100상자까지 도둑 맞았습니다.

지난달에는 고추를 몽땅
도둑맞은 농민이 몸져
눕기도 했습니다

스탠딩.이처럼 농산물 절도범이 극성을 부리자 농민들은 과수원에 텐트를 치고 밤새 불침번을 쓰고 있습니다

신종 농산물 절도범들이
농업인들의 피와 땀, 그리고
영농에 대한 의욕과
희망마저 앗아 갔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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