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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가치있게...2025희망 나눔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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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명 기자 (light@tbc.co.kr)
2024년 12월 02일 19: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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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황은 갈수록 깊어지고 어려운 이웃은 여전히 많습니다.

2025희망 나눔 캠페인이 6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는데요.

이번 연말연시, 여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인데 지역사회를 가치있게 만드는 기부,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진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구 도심에 사랑의 온도탑이 등장했습니다.

올해 대구의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106억 2천만 원.

모금액이 100분의 1씩 쌓일 때마다 기부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이 내년 1월말까지 6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예년에 비해서 금년에도 경제가 어려워서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어려운 분들이 많기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구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

경북은 지난해보다 7.3% 많은
176억 7천만 원이 목표입니다.

가라앉은 경기 속에 모금이 쉽지 않은 만큼 일반 시민은 물론 지역 기업의 동참도 절실합니다.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올해는 사실 지역이 많이 어려운데, 저희들이 작년에 비해서는 10% 정도 더 참여하려고 계획하고 있고. (지역민의 사랑을 받은 만큼) 그보다 더 큰 사랑을 지역사회에 베풀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부금은 사회안전망과 지역사회 돌봄 확충, 소외 계층 자립 지원 등 이웃을 돕고 아픈 이들을 치유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김석표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지역사회에) 아동부터 시작해서 청소년, 최근에는 정신 건강에 문제를 앓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희가) 그런 분들을 찾아가서 서비스를 (합니다)"

기부 참여는 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행정복지센터, 방송사 등을 통해 가능하고 올해부터는 키오스크 기부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경기는 어렵고 날은 더 추워지는 요즘
나눔의 온기가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희망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정진명입니다. (영상취재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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