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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당밀 멀칭 농법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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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8월 25일

벼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재배하는 농법이
잇따라 소개 되고 있지만
설탕 찌거기인 당밀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제초제를 쓴 논이지만
벼 사이 사이에는 벼의 생육을
가로막는 피를 비롯한
잡초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밀과 미생물을
함께 뿌린 논에는 잡초가
거의 없고 벼의 생육도
훨씬 좋습니다.

당밀 멀칭 농법이란 이 농법을 활용하면 제초제를 쓰는 것 보다
영농비가 4,50%나 적게 듭니다.

우렁이나 오리 농법도
제초 효과는 좋지만 우렁이는
어린 모까지 갉아 먹고
오리의 배설물이 쌀의 품질을
떨어뜨리는데다 일손도 많이
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S/U)당밀 멀칭 농법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되고
모내기 때 한 두번 뿌려주면
추후 관리가 필요없는 장점도
있습니다.

수확량도 일반 농법에
비해 20% 많습니다.

정 찬/친환경 기술 연구소장
"충분한 염류가 있기 때문에
벼 포기 분할 4배나 많다"

이같은 친환경 쌀 농법별
장,단점은 친환경 쌀 생산단체인 친환경 기술 연구소가
3년동안 연구한 결과로
전국에서 모인 농업인들에게
자세히 소개됐습니다.

안승원/공주대학교 교수
"당밀 멀칭이 비용이 저렴하고
생산 효과도 좋다"

설탕을 만들고 남은
찌거기인 당밀은 전국의 모든
농가들이 쓸 수 있을 정도로
국내 생산량이 많아 자원
재활용 효과도 있다고
연구소는 밝혔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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