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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축제,아시아육상...달라진 구미 (구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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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헌 기자 (shjung@tbc.co.kr)
2024년 11월 29일 10: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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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적인 산업도시 구미가
새로운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라면축제가 흥행에 성공했고,
내년엔 국내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도 개최하는데요.

육아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출생아가 늘고
가파른 인구 감소세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김장호 구미시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Q1>
이달(11월) 초 열린 라면축제에 17만 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2년 연속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이를 통해 기존 산업도시 일색이던 구미의 이미지도 조금씩 바뀌는 거 같습니다.
라면축제, 성공 비결이 있을까요?

[김장호 / 구미시장]
"라면 축제가 우리 국민들 특히 또 시민들에게 좀 생소하고 재미있는 축제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라면이라는 독특하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했다는 점에서 또 성공 비결이 아닌가 싶고요.
두 번째는 갓튀긴 라면을 바로 드실 수 있다는 거 그다음에 또 도심에서 했고 그다음에 이제 우리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들 셰프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가지고 맛있는 라면을 만들었는 게 성공 비결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Q2>
내년 5월에는 구미에서 국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립니다.
반 년 정도 남았는데, 대회 준비 어디까지 왔습니까?

[김장호 / 구미시장]
"아시아 육상경기대회가 45개국에서 참여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준비를 하고 있고 또 실사단이 와서 점검도 했고 시설 이런 것은 저희들이 계속 준비를 해가고 있고요. 우리 구미시로서는 도시의 이미지를 이번에 확실히 아시아인들에게 이렇게 소개를 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지금 숙박업소 음식점 리모델링 사업도 대대적으로 하고 있고 또 도시의 도로 환경 그다음에 간판 이런 거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좀 하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내년에 이제 3월 2일날 구미에서 박정희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서 사전에 붐 조성도 좀 하고 또 전야제 때에는 케이팝 페스티벌도 해서 아시아인의 축제가 되도록 저희들이 준비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Q3>
구미에 소아의료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돌봄 환경도 나아지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방 도시로는 드문 일 아닌가요?

[김장호 / 구미시장]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이런 걸 통해서 했더니 부모님들이 굉장히 만족해 하고요. 그 뿐만 아니라 보육에 있어서도 야간 연장 어린이집 다 함께 돌봄센터, 또 최근에 이제 새마을 24시 마을 돌봄터 이런 것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케어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을 24시간 10분 거리 이내에 권역별로 계속 확충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작년 대비 금년에 한 160명의 우리 출산이 늘었다는 결과가 있고요. 또 앞으로 더 임산부 케이맘 택시라든지 그다음에 산후조리비 지원이라든지 또 달빛 어린이집, 병원 약국 이런 것을 내년에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4>
올들어 구미 지역 인구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도 늘고 있습니다.
반전의 신호탄으로 봐도 될까요?

[김장호 / 구미시장]
"글쎄 아직은 좀 이게 일시적인 건지 추세인지
좀 더 지켜봐야 되고요. 다만 구미시에서는 모든 시정의 핵심이 아이 청년 여성 여기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젊은 20대 30대들이 다시 구미에서 일터를 찾고 정주를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시장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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