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서민을 대상으로 연 최고 6천4백%가 넘는 이자를 챙긴 불법 고리대금업자 11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채무자 48명에게 8억9천만 원을 빌려준 뒤 평균 연 550에서 6천4백%의 고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중 일부는 무등록 대부업자이고 채권 추심 과정에서 채무자들을 협박하거나 돈을 갚으라는 전화와 메시지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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