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전시회 지키기 비상
공유하기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08월 25일

대구에서 대형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대구가
전시 컨벤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이 이들 전시회를 유치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당수 전시회를 뺏기지 않을까 관련 업계가 비상입니다.

이혁동기자의 보돕니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인IMID 전시장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해마다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3대
전시회로 도약했습니다.

척 맥피/미국업체 관람객
"기술수준 높다"

이 행사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자 주최측이 내년에는
서울에서 행사를 갖기로
확정했습니다.

더군다나 2006년 이후에도
대구 개최가 불투명합니다

이상완/정보디스플레이 학회장
"세계도약 서울서 해야'

내년 4월에는 경기도
고양에 아시아 최대 전시장인
킹텍스가 개장될 예정이어서
다른 전시회도 빼앗기지 않을까
비상이 걸렸습니다

실제로 대구가 육성한 국제
자동화기기전이나 섬유기계
전시회 그리고 국제
모터사이클쇼와 국제소방
엑스포 등은 다른 시.도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백창곤/엑스코 사장
"유치경쟁 치열할 것으로 전망"

문제는 대구의 각종 인프라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해
연고권만을 주장하기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데 있습니다.

클로징/ 이에따라 대구에서
키워온 각종 전시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호텔이나 제2전시장
건립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TBC이혁동 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