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반열차 지연 잦아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8월 24일

고속열차 개통 이후
일반 열차의 지연 운행이
크게 늘어 났습니다.

운행시간도 길어져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다고
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동대구역에서 새마을호나
무궁화를 타는 승객들은 최근
이들 열차의 잦은 지연에
불만을 터트립니다.

[000-무궁화호 승객]
"늦지 고속열차 때문에..."

[000-무궁화호 승객]
"많이 늦어졌지 예전에...."

실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2일 동안
cg1)지연 운행한 횟수가
무궁화호는 207번 새마을호는 140번으로 모두 347번이나
됩니다.

매일 무궁화호는 6번
새마을호는 4번 늦게 도착한
것입니다.

시간대별로는 cg2)10분 이상이 306번으로 가장 많고
20분 이상이 25번 30분 이상은 16번에 이릅니다.

이에 비해 고속열차는
같은 기간 32번 지연돼
하루 평균 1번꼴에 그쳤습니다.

[000-동대구역 역무과장]
"승객 타고 내린 시간 길어지면서 누적돼 지연 잦아..."

그러나 기관차 고장이나
고속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양보 운행을 한 것이
지연운행의 주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속열차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길어진데다 지연 횟수마저
늘어 나자 철도행정에 대한
일반 열차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