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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국제오페라축제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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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08월 24일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가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오페라 축제에
참가할 오페라단 선정을
둘러 싸고 지역 음악계가
심각한 내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정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지역 일부 음악교수들로
구성된 창작문화연구소는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참가 오레라단을 새로 선정해야
한다고 석달 째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가 지난 5월말
참가 오페라단을 지역의 6개
오페라단 가운데 디 오페라단과 구미오페라단으로 확정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많고 정실에
치우쳤다는 주장입니다.

박기섭-창작문화연구소 회장

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는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 1일 재심을 해
두 오페라단을 다시 선정했고
심사도 공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대구국제오페라축제
집행위원장

시비와 국비 9억원들 지원하는
대구시는 자체조사 결과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참가 오페라단을
새로 선정해야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standing
지역 음악계의 뿌리 깊은
반목과 불신이 불러 온
이같은 내홍을 어떻게 봉합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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