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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파업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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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8월 23일

대구지하철 노조 파업사태가
34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해녕 대구시장은 오늘 담화문을 발표하고
노조원들의 조속한 업무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지하철
노조 파업 장기화에 대해
먼저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의 빚 절반이
지하철 부채인 상태에서
노조측의 인력충원 요구를
받아들이면 운영적자가 눈덩이 처럼 커지고 공기업
경영혁신이 불가능해진다며
수용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쟁점사안인 지하철 안전문제는 이미 노조의 요구를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
"중립 전문성 있는 위원회 만들어 안전문제 검토하자는 노조측
요구 수용하고 있는 것이다"

조시장은 특히 무노동무임금의
기본원칙을 지키겠다며
노조원들의 현업 복귀를
당부했습니다.

대구시의회와 남구지역
조직 단체장들도 성명을 통해
지하철 노사가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 해결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는 선복귀 후협상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클로징> 시민의 발을 볼모로
한 지하철 파업이 노사간 극한 대립으로 한달 넘게 계속되면서 파업을 철회하고 지하철 운행 정상화하라는 목소리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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