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종찬의 정치로 순섭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의 우려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관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별감찰관 도입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1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반환점을 맞게 됩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먼저 한 대표의 지난 100일을
평가해주신다면요?
[답변]
"양쪽 면이 다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혁신 의지, 또 팬덤 형성 이 부분은 상당히 성과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또 경쟁력과 영향력을 강조한 부분이 되겠죠. 하지만 여전히 갈등 구조,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또 친한계가 아닌 당내의 다른 세력과의 충돌 이 부분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2. 한 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우려하는 지점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히고, 김건희 여사 문제가 주요하다고도 했습니다?
[답변]
"혁신 의지 바로 민생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앞으로 성과를 내고 손에 쥐는 그런 결과를 가져와야 될 겁니다. 또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부분도 중요한데 여전히 갈등 지속되고 있거든요. 김건희 여사 관련된 부분인데, 이런 부분들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정교하게 또 당 내에서의 대립 구도 없이 할 수 있느냐 앞으로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는 의지였다면 앞으로는 얼마나 노련하게 또 정교하게 풀어내느냐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을 자발적, 주체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매듭이 지어질까요?
[답변]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특히 중요한 것은 추경호 원내대표와 한동훈 대표가 충돌하는 것보다는 대통령이 더 적극적으로 용단을 내려서 수용하면서 반전의 계기로 또 분기점으로 만드는 그런 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Q4.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반환점을
맞게 됩니다. 용산 대통령실은 국면전환용 인적 쇄신은 없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변화를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저는 정책 추진용 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할 가능성이 열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지지율을 분명히 끌어올려야 합니다. 임기가 절반 이상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전문가들로 또 한 명 구성이 될 것이고, 또 오랫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왔던 용산 비서진들은 또 다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길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효율적인 또 효능적인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보수 원로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을 만났죠. 그리고 한동훈
대표와 회담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전술 전략이겠죠. 11월 재판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재명 대표로서도 반전이 필요합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 또 윤여준 전 장관을 만남으로써 외연 확장 또 중도 전략, 중도 외연 전략이 될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또 한동훈 대표와 만나면서 여야 대표 회담을 오히려 더 주도하는, 또 지도자로서의 모습도 강조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말 그대로 진정성이 있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이재명 대표의 행보 이 부분도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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