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보물 '인조기사모본 정몽주 영정' 1점을 최근 임고서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가로 98센티미터, 세로 169.5센티미터 크기의
인조기사모본 정몽주 영정은 현존하는
정몽주 영정 중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김육이 인조 때 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정은 1991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보관,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국립경주박물관에 기탁됐는데 내년 영천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원소유자인 임고서원 측이 기탁 해지를 요청해 32년 만에 영천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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