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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첫 무노동무임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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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8월 20일

대구지하철 노조 파업 사태가
한달을 넘긴 가운데 사측이
월급날인 오늘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따라 급여가 사실상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노조원의 8월분 급여
명세섭니다.

CG> 파업기간 만큼 임금과
상여금이 삭감돼 실수령액은
22만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급식보조비 5만원을 더하더라도 총 급여가 3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지하철 개통 이후
첫 무노동무임금 적용으로
파업 참가 노조원 830여명은
월급을 사실상 받지
못한 것입니다.

박동욱 대구지하철공사
경영관리부장
"평균 3백여만원 지급되는데
파업으로 20-30만원 정도 지급"

스탠딩> 지하철노조는 사측이
무노동무임금을 내세워 노조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파업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또 사측이 쟁의기간 중에
호소문과 기자회견을 통해
정당한 쟁의행위를 방해했다며 대구 북부노동사무소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원준 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
"파업 장기화 책임있는 대구시와 사측 노동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

학생들이 개학하는 다음주가
지하철 파업 사태의 중대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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