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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아)배수펌프장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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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4년 08월 20일

이번 태풍으로
의성군을 가로질러 흐르는
위천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군위와 의성 일대의 빗물이
한꺼번에 흘러 들어
많은 침수피해를 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박병룡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의성군에서는
711ha의 농경지 침수피해가
났습니다.

피해 대부분은
1급하천 위천과 2급하천
위성천 주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이같은 피해의 원인은
이번 태풍 때 많은 비가 내린
군위와 의성지역의 빗물이
위천과 위성천으로 집중돼
강물이 역류했기 때문입니다.

INT/장증수/의성군 용암면

또 몇 년째 계속해온
제방쌓기 사업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제방을 쌓기는 했지만
배수펌프 시설을 하지 않아
고인물이 빠져 나가지 못했다는 주장입니다.

INT/박병진/의성군 비안면

그나마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중인 수문 설치작업도
장마철을 훨씬 넘겼습니다.

이에대해 의성군 관계자는
제방사업과 배수펌프 시설은
정부와 경상북도 소관으로
군에 직접적인 책임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이창영/의성군 건설과장

비만 오면 되풀이 되는
농경지 침수피해에 농민들의
가슴은 멍이 듭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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