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구 세계시민교육센터를 소개합니다.
칠곡 가산수피아의 일일 정원관리사로 나선 유명 유튜버 다나카상부터 청도반시로 만든 이색 김치까지.
지역의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구에서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다고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 곳에선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 여러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 이주학생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데요.
먼저 진행된 체험은 캄보디아의 놀이,
'버엉꾼' 입니다.
캄보디아의 설날 때하는 전통놀이로
우리나라의 비석치기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다음은 중국의 음악과 악기를 배우러 가볼까요?
중국의 전통 악기인 후루쓰와 얼후, 요고와 타오훈 등 이색 악기들이 반겨줍니다.
직접 비파도 만들어 보고 연주하며
중국의 음악에 한층 더 가까워져 봅니다.
또 베트남 전통 음료 만들기부터
태국 전통체험의상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많은 관심 바랍니다.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가산수피아에서
유명 유튜버 다나카상이 정원관리사 알바에 도전했습니다.
가산수피아는 싱그러운 꽃과 나무들이 반겨주는 곳으로 전국 최대규모의 민간정원입니다.
다나카상이 오늘 해야할 일은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 뽑기,
나무줄기에 새로 싹 튼 잔가지들을 제거하는 맹아지 제거입니다.
열심히 일일 정원관리사로서 최선을 다해보는데요.
다음 작업은 오감이 즐거워지는
아름다운 '시크릿 가든'에서 한다고 합니다.
이곳 시크릿 가든은 경북 1호 민간 정원으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시크릿 가든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백일홍 심기에 열중 하는 다나카상.
칠곡 가산수피아 저도 가보고 싶네요.
경북 청도군에서 특산물인 감으로
김치 만드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재료는 청도반시로 만든아이스 홍시,
감말랭이를 비롯한 김장 재료입니다.
반시로 만든 김치는 상상이 가질 않는데요.
아~ 설탕 대신 달달한 반시를 갈아 넣어 한층 더 깊은 단맛을 내주고요.
배추 대신 아삭한 청도 김말랭이를 넣어줍니다.
이렇게 매콤달콤~ 청도만의 이색김치가 완성됐습니다.
청도 반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가 없는 반시이기 때문에,
음식에 보다 편하고 다양하게 활용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청도 반시로 만든 김치, 그 맛이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SNS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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