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의 대중국 의존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한중수교
12주년을 맞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구의 대중국 수출이
4억8천만 달러로 92년에 비해
15배 늘었고 올 상반기에도
3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나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2년에
0.7%에 불과했던 대구의 대중국 수출비중이 올 상반기에는
21.8%로 뛰어 2년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진출기업 가운데 일부는
현지시장에 대한 정보부족
등으로 투자에 실패했는데
노동집약 산업 보다 기술우위
산업으로 투자패턴을 바꿔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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