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년 만에 열리는 삼성의 한국시리즈, 지역민들에게는 가을 축제나 마찬가지죠.
지금 삼성의 홈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팬들이 구름처럼 모였습니다.
삼성의 승리를 기원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라팍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명미 앵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 현장 연결 =
네, 보시는 것처럼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에도) 지금 라팍은 삼성의 한국시리즈 첫 승을 염원하는 지역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전광판을 통해 광주에서 벌어지는 경기를 실시간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 채 저마다 준비한 응원 도구로 푸른 물결을 만들어내면서 사자 군단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벌이는 삼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도 엄청난데요.
현장에 나온 팬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질문
[인터뷰 / 삼성라이온즈 팬]
[VCR 시작]
1. (삼성 이기는 경우) 현재 0대 0으로 삼성이 기아를 0점차로 앞서고 있어 첫 승의 대한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경기가 이제 후반으로 넘어가고 있어 삼성의 한국시리즈 첫 승도 머지 않았습니다.
2. (삼성 지는 경우) 현재 0대 0으로 삼성이 기아에 0점 차로 뒤지고 있어 라팍의 응원도 더욱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이제 후반으로 넘어가고 있지만 팬들은 삼성의 역전을 기대하며 끝까지 경기장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 경기를 직접 보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1차전 라팍 응원 입장권은 어제 오후 예매를 시작한지 10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삼성 구단은 내일 2차전에 이어 시리즈 진행 상황에 따라 광주에서 5,6,7차전이 열릴 경우에도 라팍 응원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영원한 라이벌, 삼성과 기아가 31년 만에 만나 역대급 명승부가 기대되고 있는데요.
[현장]
이곳 라팍의 응원 열기가 광주까지 전해져 삼성의 기아를 꺾고 한국시리즈를 제패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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