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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포항 도로 한때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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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4년 08월 19일

태풍이 빠져나간 경북동해안에는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집중호우가 내린
오늘 아침 포항시내 도로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고 형산강변
소하천이 범람위기에 처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한시간에
3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퍼부은 오늘 아침 포항시냅니다.

도로 곳곳이 장대비에 잠겨
물바다를 이뤘습니다.

이때문에 주요 도로에
차량 통행이 통제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형산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포항 대송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류인 칠성천마저 범람직전까지
물이 차올라 대송면 송동일대
400여가구 천여명의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또 대송면 신기리 일대 주택
70가구가 침수됐다가 지금은
물이 모두 빠졌습니다.

이밖에 영덕군에서 논 26ha가
물에 잠긴 것외에는 아직까지
경북동해안 지역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군의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태풍
피해는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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