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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스발레'잠자는 숲속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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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08월 19일

어젯밤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아이스발레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공연돼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줬습니다.

문화 문화인 오늘은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 아이스 발레단이 펼친
환상적인 아이스발레를
정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고난도 피겨 스케이팅의
빠르면서도 부드러운 움직임과
클래식 발레의 단아함이
가로 세로 각각 16미터의
얼음 무대에서 새롭고
독특한 예술장르를 연출합니다.

공주가 16살이 되면서
요정의 저주로 물레가락에 찔려
100년 동안 잠을 자게되지만
왕자의 키스를 받고 깨어난다는
차이코프스키 원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의상과 무대장치 등 소품들도
모두 러시아에서 공수돼
특별한 볼거립니다.

김성종-대구시 태전동
'일반 발레 보다 더 아름다워.."

1967년 창단한
상트 페테르부르그 아이스
발레단은 그동안 세계를 돌며
5천회 이상 공연을 펼쳤고
연출과 안무를 맡은
콘스탄틴 라사딘은 러시아 3대
발레리노의 한명입니다.

단원들도 모두
러시아 발레 아카데미를 거치고
세계피셔선수권대회 등에서
수상한 세계 정상급 무용수들로 공연내내 황홀한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미하일 카미노프- 총감독
"왕자,공주역 주연자 두명은
모두 세계 선수권대회 입상한
무용수들이다"

빠른 기교를 바탕으로
키로프 발레를 진화시켜
예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그 아이스발레단은 오늘 저녁 한차례 더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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