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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 이전 10년, 행복에너지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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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24년 09월 03일

[앵커]
한국가스공사가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10년을 맞았습니다.

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데요,
대구 대표 기업으로서 새로운 10년을
준비 중인 한국가스공사를
김용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구에 본사를 둔 한국가스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합니다.

공사 임직원이 시민과 함께 일상 속 걸음을 모아
정부의 탄소 저감 정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조성한 후원금입니다.

걸음 기부로 모인 1억 5천만 원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공동모금회하고는 10년 전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고 핵심적인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고,
10년 동안 누적 기부액도 79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가 본사를 대구 혁신도시로 옮겨
새롭게 둥지를 튼 지 10년,

대구 대표기업으로서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4년 이후 지역인재를 300명 이상 채용했고,
의무채용 비율도 30%를 넘어섰습니다.

[TR]
지역업체 수주 기회도 꾸준히 늘려
지금까지 372건,
금액으로는 1,500억 원에 달합니다.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지역 기업
500여 곳를 대상으로 1,100억 원 규모의
저리 자금 대출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대구에 연고를 둔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운영과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 상생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본사 직원 이주율도 이전 첫 해 37.4%에서
지금은 65.5%로 2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최연혜 / 한국가스공사 사장]
"지역인재 채용이라든지 이런 것은
꾸준히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고요,
가장 대구 시민들하고 접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우리 페가수스 농구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대응에 힘을 쏟고 있지만 고질적인 미수금 적체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지역 사회와 더불어 대구 본사 이전 10년을 맞은 한국가스공사, 새로운 10년을 향한
힘찬 동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 CG 최성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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