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스포츠) 삼성, KIA와 주말 2연전 모두 역전패...김천은 제주에게 덜미

편집부 앵커4

2024년 09월 02일

[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KIA와의 주말 2차전에서, 5:6으로 역전패하며 주말 2연전을 모두 내줬습니다.

K리그 김천상무는 제주와의 리그 29라운드에서 후반전 제주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0:1로 졌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리그 1위 자리를 삼성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기아와 삼성의 리그 1 2위 맞대결.

지난 1차전 설욕을 위해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웠고 기아는 신입 용병 스타우트가 데뷔전을 갖습니다.

2회 말, 선두 타자 볼넷으로 기회를 잡는 삼성라이온즈.

박병호 투 쓰리 풀카운트, 밀어냈습니다. 오른쪽 높이 뜬 타구.

우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1차전 그랜드 슬램에 이어 2차전 선제 투런포를 기록하는 박병호!

계속되는 삼성 공격, 2사 1루에서 프로 데뷔 첫 타석 양도근.

높은 공 때렸습니다! 중견수 잡지 못합니다!

1루 주자 홈으로, 양도근은 3루까지! 데뷔 첫 안타를 3루타로 기록하는 양도근!

삼성dl 석 점차로 달아납니다.

이어지는 3회 말 삼성 공격, 몸에 맞는 공으로 선두 타자 출루합니다.

전 타석 홈런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 투 앤 투 잡아당겼습니다!

왼쪽! 다시 갑니다!　박병호 연 타석 투런포! 홈런 두 방으로 4타점 기록하는 박뱅 박병호!

하지만 기아도 가만있지 않습니다.

4회 이우성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5회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두 점 차까지 쫓아오는 기아 타이거즈.

7회 김도영과 나성범의 솔로포 두 방으로 기아가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점수 5:5.

9회 초 기아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2사 이후 중전 안타로 역전의 기회를 마련하는 기아 타이거즈.

원 앤 원 이우성 걷어올렸습니다! 왼쪽! 좌익수 잡지 못합니다!

1루 주자 3루 돌아 홈으로! 홈에서 safe 됩니다. 9회 동점의 균형을 깨는 기아 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큰 점수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합니다.

9회 말 삼성의 공격은 무위에 그치면서 5:6으로 경기 마무리됩니다.

주말 2연전을 모두 내준 삼성은 선두 기아와 여섯 게임 반차로 벌어졌고 내일 롯데와 잔여경기를 치릅니다.

K리그 김천상무는 제주와의 리그 29라운드에서 0:1로 졌습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전 공격의 강도를 높였고, 후반 14분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제주가 한 골 앞서 나갑니다.

이후 동점골을 향한 김천의 공격은 번번이 제주의 골대를 빗나갔고 경기 0:1로 끝납니다.

어제 패배로 4경기 째 승리가 없는 김천은 오는 15일 인천을 상대로 리그 30라운드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