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키움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했습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연장 11회 초 캡틴 구자욱이 결승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4 프로야구 마지막 3연전을 싹쓸이로 끝내고 싶은 삼성라이온즈, 키움과의 주중 3차전을 펼칩니다.
삼성은 황동재를 내세웠고 이에 맞서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 마운드에 올립니다.
1회 초 선두타자 안타와 볼넷 두 개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는 삼성라이온즈.
하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며 선취점에 실패합니다. 잔루 만루!
4회 말 선두타자 안타로 키움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1사 1루에서 원상준 타격! 유격수 잡아서 2루 토스, 1루에서 아웃됩니다!
6 4 3 더블플레이! 황동재가 이닝을 정리합니다.
양 팀 선발 호투 속에 0의 균형이 계속되는 가운데, 9회 말 키움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원성준 초구 타격!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듭니다.
11회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0의 흐름.
선두 타자 구자욱, 투 앤 투 높은 공 쳤습니다!
오른쪽! 담장 밖으로 떨어집니다! 구자욱의 솔로포!
0의 균형을 깨트리는 홈런이 드디어 터졌습니다. 경기 시작 세 시간 만에 터진 첫 득점!
점수 1:0.
11회 말 최주환을 상대하는 마무리 김재윤.
5구째 쳤습니다! 오른쪽에 높이 뜬 공, 우익수가 처리하면서 경기 마무리됩니다.
어제 승리로 주중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한 삼성은 4연승을 달렸고 오늘 하루 휴식 후 내일부터 기아와 물러설 수 없는 2연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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