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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소장 구속...중대재해법 두 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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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김영환

2024년 08월 29일

가스 중독 사고로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영풍 석포제련소의 대표와 소장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오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주식회사 영풍의 박영민 대표에 대해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2022년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배상윤 소장도 같은 사유로 구속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석포제련소에서는
맹독성 비소 화합물, 아르신 가스 중독 사고로
노동자 4명이 쓰러졌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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