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코너 시볼드의 역투에 힘입어 키움을 1:0으로 꺾었습니다.
선발 코너는 9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는 삼진쇼를 선보이며 완봉승을 이뤄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2위 수성에 나선 삼성이 꼴찌팀 키움을 만났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3연전, 삼성과 키움의 주중 1차전.
1회부터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집니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의 빠른 공에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돕니다.
이에 맞서 삼성 코너는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키움 타자들을 처리합니다.
5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는 양 팀 선발 투수.
6회 초 삼성의 공격.
김지찬이 빠른 발로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합니다.
2사 주자 2루에서 윤정빈, 투 쓰리 풀카운트.
잡아당겼습니다!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익수 앞 짧은 안타!
김지찬 3루 돌아 홈으로! 들어옵니다!
길었던 0의 균형을 깨는 윤정빈의 선제 적시타!
점수 1:0, 삼성라이온즈가 한 점 앞서기 시작합니다.
6회 말 키움의 반격, 선두 타자 기습 번트로 출루를 허용하면서 삼성이 위기를 맞습니다.
송성문을 상대하는 코너, 투 앤 투 낮게 떨어지는 공!
스윙 삼진! 송성문을 돌려세우는 코너 시볼드.
이어지는 최주환, 4구째 바깥쪽 변화구!
헛스윙 삼진 아웃! 8개째 삼진! 노련한 투구로 6회 말 위기에서 벗어나는 코너.
9회 말 키움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코너 완봉승까지 타자 한 명 남았습니다.
투 앤 투에서 최주환 걷어올렸습니다!
오른쪽 높게 뜬 타구! 우익수가 처리합니다! 경기 종료!
코너 시볼드가 완봉승 역투로 삼성의 승리를 지켜냅니다!
뷰캐넌 이후 2년 만에 완봉승을 기록한 삼성은 여세를 몰아 오늘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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