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서민을 상대로 연평균 2천%를 넘는 대출 이자를 챙긴 혐의로 34살 A씨 등 16명을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2021년부터 지난 3월까지 등록 대부업체와 미등록 업체를 함께 운영하면서 피해자들이 등록 업체에 상담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만 수집하고 대출 불가 통보를 한 뒤 미등록 업체에 이를 넘겨 불법대출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같은 대출이 1800건을 넘었고 전체적으로 13억 원을 빌려준 뒤 22억 원을 상환 받아 연평균 이율이 2,250%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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