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은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 처서지만 더위의 기세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울진은 폭염주의보에서 경보로 단계가 격상됐고요, 현재 경북 북동 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폭염주의보가, 그 외 대구 경북은 폭염 경보 발효 중입니다. 특히 대구는 33일 연속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또 태풍이 몰고 온 열기로 인해 19일부터는 다시 열대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한낮기온이 대구와 청송 35도, 경주는 37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낮동안은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곳곳은 밤새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덥겠는데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고요,
강릉은 내일 아침 28도, 한낮에는 36도로 종일 덥겠습니다.
내일 김천과 성주, 칠곡의 낮기온 36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경산도 한낮에 36도 예상되고요, 영주와 봉화는 오늘보다 2,3도 정도 낮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영덕과 포항은 한낮에 35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엔 비가 오겠고요, 이 비가 내린 뒤 폭염의 기세는 다소 꺾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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