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앞 박정희 광장 표지판의 박 전 대통령 이름 영문 표기가 기존 국내외에서 써온 것과 다르다는 TBC 보도를 계기로 구미시가 로마자 표기로 된 관내 도로표지판을 모두 바꾸기로 했습니다.
구미시는 송정동과 오태동을 잇는 '박정희로' 표지판 6개가 표준 로마자 표기를 따라 작성돼 있다며, 이를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사용한 표기대로 바로잡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의 영문 이름은 이미 고유명사화돼 국제 표준과 국민정서상 맞다고 생각한다며, 잘못된 표기로 혼선을 빚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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