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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봉무단지 발굴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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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08월 14일

대구시 봉무동 봉무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 부지에서
삼국시대 도로와 생활유적이
대거 확인됐습니다.

일대에 대한 전면적인
발굴이 불가피해
산업단지 조성도 그만큼
늦어지게 됐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봉무동 봉무산업단지내
주거단지 조성지역에 대한
시굴조사에서 청동기와
삼국시대의 생활유적이
대규모로 확인됐습니다.

청동기와 원삼국시대 주거지
그리고 삼국시대 도로유구와
구상유구 석조유물 석실묘 등이
확인됐습니다.

standing
봉무동 진입도로 확장구간
발굴 때 확인됐던 삼국시대
마차 길이 이 곳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일대는
청동기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정착해 살았던 생활근거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재철 -영남문화재연구원
발굴책임자

어제 시굴조사에 대한
지도위원회에서는 전면적인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많았습니다.

이 일대를 외국인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미국 JPDC사가
보존을 전제로 한 개발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봉무산업단지
1단계 개발은 아무리
서둘러 발굴을 마친다 해도
1년6개월은 지나야 개발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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