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8월의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더위의 기세가 조금씩 꺾이고 있습니다.

오늘 청송도 폭염경보에서 주의보로 단계가 약화됐고요, 내일 대구와 안동은 한낮에 33도, 동풍이 불어오는 포항은 30도에 그치며, 낮기온이 35도를 넘어서진 않겠습니다. 또 포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열대야도 나타나지 않을 텐데요. 그래도 내륙을 중심으론 낮동안 무더우니까,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구미와 의성, 경주 등 갑작스레 내린 소나기에 당황하신 분들 많으셨죠? 내일도 대구와 경북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우산 챙겨서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서울과 대전은 한낮에 34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 상주의 낮기온 3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산과 청도는 한낮에 33도를 보이며 오늘보다 1,2도 정도 떨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영양과 영덕의 낮기온은 31도, 울진과 포항은 30도에 그치겠습니다.

당분간 대구는 구름 많거나 흐릴 것으로 보여, 뜨거운 햇볕 걱정은 없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