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KT와의 주중 2차전에서도 3:1로 이기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원태인은 7과 3분의 2이닝 동안 KT 타선을 1실점으로 막는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11승째를 챙겼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한 삼성라이온즈.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KT와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노립니다.
삼성과 KT의 주중 2차전.
1회 말 선두 타자 볼넷으로 기회를 잡는 삼성.
1사 주자 1루에서 구자욱 초구 노렸습니다.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
1루 주자 김지찬 2루 찍고 3루 돌아 홈까지 들어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 김지찬의 발로 만들어낸 선취점입니다.
3회 초 KT에 동점을 허용하는 원태인, 하지만 7회까지 KT 타선을 1실점으로 묶으며 완벽투를 선보입니다.
7회 말 삼성 공격.
선두 타자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합니다.
타석엔 이재현, 주자 뜁니다. 2루에서! 아, 공 빠집니다, 류지혁은 3루까지! 무사 3루!
삼성라이온즈가 동점의 균형을 깰 절호의 기회를 맞습니다.
김지찬의 타석, 기습번트! 투수 잡아서 1루로!
아, 송구가 빠집니다!
3루 주자 홈으로! 김지찬은 2루 돌아 3루까지! 순식간에 균형이 깨집니다. 점수 2:1!
계속되는 삼성의 기회.
윤정빈 낮은 공 타격! 2루수 정면, 아 포구 실패합니다!
3루 주자 득점! KT 수비 실책! 점수 3:1, 삼성이 두 점을 앞서갑니다.
이후 9회 KT 공격을 이재현의 호수비로 막아낸 삼성은 경기 그대로 마무리 짓습니다.
어제 승리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와 함께 리그 3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2위 LG을 반게임 차로 따라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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